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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와 이스라엘에서 일어나는 전쟁은 어느새 사람들의 중요 이슈에서 벗어나고 있습니다. (적어도 주식시장에선)

표면적으로는 이스라엘 전쟁 이슈로 하락했던 글로벌 증시는 어느새 다시 회복국면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미 증시는 나흘째 반등을 이어가며 공포에서 벗어나려고 노력중입니다.

기대했던 애플은 예상대로 4분기 연속 매출 감소를 기록하며 현재 시간외에서 3% 하락중입니다. 여전히 글로벌 시가총액 1위를 기록중이지만, 마이크로소프트에게 추격을 허용하고 있습니다.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가 예상보다 높게 나오고 있으며 추세도 증가폭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국채금리는 하락하였고 증시는 상승. 

Bad news is good (나쁜 소식이 좋다) 논리가 여전히 적용되고 있습니다. 지난 FOMC에서 추가 금리인상이 약화된 느낌을 주었다고 말씀드렸죠.

현실의 경제가 강하다고(Strong) 하지만 안 좋은 부분은 계속해서 확장되고 있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 현실은 언제가 다가올 것입니다.

우리증시는 어제 개인투자자들이 약 9천억원에 가까운 순매도를 기록하였습니다. 결국 개인투자자들의 매물이 나오게 한 것은 지속적인 상승이 아니라, 급격한 하락이었습니다.

탐욕을 부린자들은 코스피 지수 3000이 아니라 2300에 매도하게 되었으니 주식세계의 잔인함을 다시한번 깨닫게 됩니다.

투매에 동참하지 않으신 분들은 잘 버티셨으며 미 증시와는 다르게 한국증시는 V자 반등보다는 올랐다 내렸다 하는 출렁임을 보일 것으로 예상합니다.

하루하루 호가에 일희일비 하지 마시고, 긴 호흡으로 여유있게 연말-연초장을 바라보시면 되겠습니다. 이 기간동안 다음 주도주가 무엇이 될지 관찰하고 발굴하는 시기로 삼아야 합니다.

시장에서는 무슨일이든지 일어날 수 있기에 욕심을 부리지 않는것이 장기적인 성공투자를 위한 해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