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브리핑
예상대로 잭슨홀에서 파월의 연설은 적당히 중립적이고 신중한 톤이었습니다.
작년 CPI가 무려 8%를 넘어설 정도의 슈퍼 인플레 상황과 비교하긴 어렵죠. 이미 금리를 많이 올려놓았다는 점도 다르구요.
사실 시장도 이 부분을 크게 우려하진 않았다고 생각하지만 올 상반기 상승장에 대한 차익실현이 겹치며 최근 조정이 좀 더 깊어졌다고 봅니다.
지난주 굵직한 이슈들이 무사히 지나가면서 시장은 안도성 반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국채 금리와 환율도 안정되는 모습.
그러나 여기서 추가적인 지수 급등을 기대할만한 모멘텀은 부족해 보이고, 기술적으로도 7월말~8월초 매물대가 여전히 부담스럽습니다.
지수상 제한적인 반등, 출렁출렁 박스권 흐름이 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자주 말씀드리지만 박스권장에서는 차별화와 쏠림이 생길 수 있으니 골고루 백화점식 분산투자보다는 선택과 집중을 잘 해보시기 바랍니다.
이제 3분기 및 하반기를 내다볼 때입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