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브리핑
코스피가 이틀째 소폭 상승, 코스닥은 이틀째 소폭 하락하며 각자 서로 다른 리듬으로 완만한 반등 흐름을 이어갑니다.
최근 삼성전자 중심 반도체의 강세가 코스피에 영향을, 배터리의 약세가 코스닥에 영향을 줬다고 볼 수 있겠죠.
이번 9월에도 반도체/배터리 두 섹터의 시소 게임과 주도권 싸움이 어떻게 전개 될 것인지 궁금한데, 현재까지 상황을 보면 딱히 어느 한쪽으로 쏠릴 것 같진 않습니다.
다만 단기적인 타이밍상 반도체를 이틀째 강세에서 따라가는 것은 매력이 좀 떨어진다고 봅니다. (삼성전자 73000원대는 강한 저항대)
배터리 쪽은 아직 중장기 추세가 살아있는 상태. 조정이 깊어지면 매력적인 구간에 들어옵니다.
시장이 좀 지루하게 흘러가다 보니 얼마 전 초전도체/맥신에 이어 자율주행이나 로봇 등 중소형 테마주, 개별주에서도 순환매가 연출됩니다.
다만 테마주는 워낙 급변동이 심하고 자칫 물렸을 때 회복될 확률이 떨어지기 때문에 특히 추격매수는 주의해야 합니다. (손절 필수)
빠른 판단과 대응에 자신이 없다면 테마주보다 실적 기반 주도주 그룹에 집중하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전체적인 시장은 당분간 큰 악재나 호재 없이 지금처럼 완만한 흐름을 예상합니다. 참고로 오늘 밤 미국은 휴장입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